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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13: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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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읽다 보니 제가 예전에 알던 오유가 아니네요. 오유가 가진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배려, 관용이 좋아서 이곳에 둥지를 틀었는데 요즘 좀 심합니다.
이간질과 공격을 받아서 그렇다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계속 논쟁들을 눈으로만 봤어요. 지금은 서로 과열된 상태이니 사람들 마음이 가라앉고 나면 다시 예전의 오유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오유를 지키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하는 걸거야 라고 저건 아닌데 싶은 반응들을 애써 무시했어요.
근데 이런 글에서까지 여ㅅ니 저격하고 네 편, 내 편 따지고... 파시즘이 떠오릅니다. 내가 알던 오유는 이렇게 막무가내로 배타적이지 않았는데.....
과열된 감정보다 냉정한 머리가 필요합니다. 다들 자중 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