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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2015-03-06 12:08:18 7
둘째낳고 조리원 퇴실 이틀째 [새창]
2015/03/05 21:36:28
혹시 친정아버지 말고 산후조리 도와주실 분 안계신가요? 아직은 혼자서 둘을 다 보는건 무리일텐데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일단 지금은 둘째보다는 첫째에게 집중해주세요. 2주일간 엄마가 떨어져있었다는 불안감, 스트레스는 정말 말로 못할겁니다. 게다가 나만의 엄마였는데 동생에게 엄마를 뺏기기까지 했어요. 충격이 지금 엄청날겁니다. 퇴행도 할테고, 동생을 괴롭히기도 할테고, 짜증, 울음, 징징거림도 심해지겠죠. 더 심하면 자해나 각종 이상행동이 나올지 몰라요.

엄마대신 첫애의 애착을 도와줄 가까운 친지나 애아빠가 곁에 있으면 참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엄마가 동생보다는 큰애의 욕구부터 먼저 들어주세요. 동생이 울어도 심호흡 한 번 하시고 큰 애부터 보듬어주세요. 둘째를 안거나, 젖을 물리거나, 기저귀를 갈기 전에 꼭 큰애에게 물어보고 허락을 받으세요. "동생이 배고파서 울고있는데 엄마젖 좀 줘도 될까?" 된다고 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요렇게 한 두 달만 해 줘도 동생을 대하는 큰애의 태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저도 40개월 10개월 두 형제의 엄마예요. 동생이 생기는 큰애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산후조리원 안가고 집에서 도우미 써서 조리했구요, 출산하기 몇주 전부터 아빠랑 자고, 아빠와의 애착을 늘렸어요. 출산 후 병원에 있는동안도 아빠가 큰애를 전담해서 봤어요. 한동안 큰 애 위주로 하다보니 큰애가 동생을 괴롭히는 일도 별로 없고, 어린이집에서도 동생 얘기를 많이 한대요. 물론 말안하고 징징기린다든지 떼쓰는게 많~이 늘긴했었지만(일종의 퇴행) 전반적으로 쉽게 넘어갔습니다.

지금 엄마 몸 하나 추스리기 힘들땐데 두 아이까지 보시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드실지... 한 달 만이라도 주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할 텐데.... 아, 안쓰럽습니다. 힘내세요!
647 2015-03-05 12:41:36 1
[새창]
있으면 수유할 때 왕짱 편합니다. 저는 4~5개월쯤 썼어요. 저는 친구들끼리 돌려쓰기도 하고 조리원에서 받은걸 쓰기도 했어요.
뭐 제 돈 주고 사긴 좀 아깝긴 하지만 있으면 차암 편합니다.
646 2015-03-04 13:15:34 2
임신초기 술 고온사우나 회 [새창]
2015/03/04 10:15:56
회는 임신중에 먹어도 크게 문제 없을거예요. 먹지 말라는 이유는 혹시나 기생충 감염때문에 그러는건데 좋아하신다면 믿을 만한 곳에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임신을 알게되기 전, 그러니까 수정란이 착상되기 전 한참 분열중인 상태에서 먹은 술이나 약은 태아에게 별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사우나도 별 문제가 없지 싶은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무엇보다 태아에게 안좋은 것은 스트레스예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귀하고 예쁜 아기가 찾아온 것을 축하드립니다.
645 2015-03-04 13:06:19 0
다들 출산후 다이어트 성공하셨나요? [새창]
2015/03/03 22:43:46
다이어트는 100일 이후라도 몸에는 안좋아요. 과격한 운동은 관절에 무리를 많이 주고요, 식이제한 하면 100% 모유수유 중단해야 합니다. 젖도 마를 뿐더러 영양도 줄어서 아이도 강제로 다이어트 시키는 꼴입니다. 몸 상태 봐가면서 좀 늦게 시작해도 괜찮아요. 평소에 집안일 하며 몸을 빠릿빠릿 움직여만 줘도, 기름진 음식, 과자, 빵 같은 음식만 줄여도 천천히 조금씩 다 빠집니다. 괜히 무리했다가 나중에 골병들어 고생하지 마세요. 저는 둘째가 10개월인데 아직도 문 닫다가 손목이 삐그덕, 칼질하다가 삐그덕거립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지금도 그렇지만 배가 고픈채로 좀 오래 있으면 젖이 제대로 차지 않는게 느껴집니다. 세 끼 다 챙겨먹어도 양이 좀 적었거나 몸을 많이 움직인 날은 여지없이 젖이 덜차요. 꼭 참고하세요.
644 2015-03-04 00:27:23 0
다들 출산후 다이어트 성공하셨나요? [새창]
2015/03/03 22:43:46
100일 후에도 충분히 빠집니다. 아기 낳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무리하게 다이어트 하면 산모 몸이 완전 축납니다. 제 경험으로는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대략 1년 정도가 걸립디다. 그때쯤 되어야 시큰거리는 손가락이나 손목도 좀 덜 아프고 관절 여기저기 삐그덕대는 것도 좀 많이 줄고 여기저기 뛰어다녀도 별 무리가 없더군요. 안그래도 임신중에 엄마 영양분을 태아에게 쪽쪽 빨아먹히고, 출산해서도 모유수유 하면서 엄마 몸에서 각종 영양분이 쫙쫙 빠져나가는데 그 와중에 다이어트까지 하면 몸이 남아날까요?

평소에 식단을 담백하게 먹고, 과자나 빵 종류의 간식을 끊고, 물 많이 마시면서 모유수유 및 폭풍 육아와 집안일을 하다보면 자연히 빠집니다. 곧 날도 따뜻해질텐데 아이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하면서 같이 걷기 운동도 하면 더 좋겠죠. 그래도 남아있는 살은 아기가 돌 쯤 되었을때 제대로 다이어트 하세요.

괜히 무리해서 다이어트 하면 모유수유에 막대한 지장만 주고 산모 몸은 몸대로 축납니다. 100일 후에도 살은 충분히 빠지니까 그런 말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저도 큰 애 낳고 1년여 동안 천천히 2~3kg 남기고 자연히 다 빠졌구요, 나머지는 돌 지나고 다이어트 했어요. 몸매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었구요. 다이어트에의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 충분히 가능하니까 몸 상하면서까지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나중에 골병들어 고생합니다.
643 2015-03-03 10:14:53 8
어린이집 안보내면..뒤처지는건가요? [새창]
2015/03/02 02:46:36
단지 조금 걱정되는건 큰 애가 있으면 엄마는 끝없는 24시간 극한직업을 체험하게 됩니다. 또한 체력, 시간적으로 둘 다를 완벽하게 돌봐줄 수도 없고 집안일은 완전 뒷전이 될 겁니다. 특히나 초반에는 둘째가 울어도 큰 애에게 집중해야 할 겁니다. 그래야 엄마를 동생에게서 뺏겼다는 첫째의 충격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거든요.
저는 어린이집을 큰애를 위해서가 아니라 둘째와 엄마를 위해서 보내라고 하고 싶네요. 아직 어리니 길게 보낼 필요는 없구요, 단 3시간이라도 둘째와 엄마가 함께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이렇게 두 아이의 육아를 편하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둘째가 태어나면 전투육아를 경험하실 겁니다. 엄마가 숨 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아이도 웃으며 클 수 있어요. 어린이집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 안하셔도 되지 싶네요.

저도 큰 애가 40개월이고 둘째는 10개월인데 어린이집 방학 하는날은 24시간 풀가동입니다. 제 밥을 차릴 새도 없고, 앉아서 먹을 시간은 물론 없죠. 큰애가 먹다 남은 밥을 입에 쓸어넣는게 식사입니다. 세수요? 그게 뭔가요? 아이 씻길 시간은 있어도 제가 씻을 시간은 없어요.
642 2015-03-03 09:38:02 0
[정치참여] 시민단체를 후원해주세요 [새창]
2015/02/28 19:26:38
탈핵 응원을 위해 환경단체도 한 번쯤 관심가져 주세요.
641 2015-02-26 23:30:56 0
[새창]
나를 토해 베오베..^^;;
640 2015-02-23 14:50:52 3
베오베 마트글보고 궁금해서요 [새창]
2015/02/23 13:45:50
디스크팡팡님 말씀처럼 마트가기 전에 미리 약속하고 가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639 2015-02-23 14:41:14 1
베오베 마트글보고 궁금해서요 [새창]
2015/02/23 13:45:50
울 첫째는 한 20개월 이후부터는 그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켰던 것 같네요. 말이 좀 빨랐거든요. 보통 두돌정도가 기점이 되던데 아이 발달에 따라 달라지겠죠.
638 2015-02-23 14:37:10 11
베오베 마트글보고 궁금해서요 [새창]
2015/02/23 13:45:50
진짜 힘들죠. 그렇지만 그 조금을 참을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게 엄마의 몫이라 생각해요.
저도 애 둘인데요, 안되는건 처음부터 안된다고 했어요. 조금의 틈을 안줬어요. 그렇게 몇 번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나면 아이도 그 규칙에 따라와요. 그 신경전이 두려워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면 다음에는 그걸 받기 위해서 더 크게 떼를 써요.

아이가 아직 말도 안통하고 욕구를 조절하지 못하는 시기일때는 항상 여행가방만큼 짐을 많이 들고 다녔어요. 떼를 쓸 기미가 보이면 먼저 선수쳐서 다른 걸로 시선을 돌리거나 비슷한 것을 쥐어줘요. 그래도 떼를 쓰면 하던거 중단하고 나가야죠. 별 수 있나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시기부터는 단호히 "안돼!" 하면서 왜 안되는지 설명하면... 당연히 고분고분하지 않죠. 악을 고래고래 쓰고 몸을 뒹굴며 바닥 청소 몇 번 하면서 그래도 안되는 건 안되는거다 스스로 깨닫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규칙을 지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주변의 눈초리를 의식하는 것보다, 먼저 내 자식에게 바른 교육을 시키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타인에 대한 원망(?)도 적고 좀 더 독한(?) 태도를 오래 견지할 수 있더군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
637 2015-02-22 00:15:20 1
원래 입덧은 계속 심해지나요? ㅠㅠ [새창]
2015/02/21 12:10:17
사람따라 아기 따라 다릅니다요. 저는 큰애 임신했을때 입덧 3주 정도 가볍게 하고 끝났는데, 둘째는 대략 5개월 중반까지 제법 심하게 입덧했어요. 그 동안 하루에 미역국에 밥말아서 조금 먹거나, 고구마 한 두개 정도 먹으며 버텼어요. 저는 조금만 먹어도 급체한 듯한 입덧이었는데 다른 친구들을 보니 보통 속이 비면 입덧을 심하게 하더라구요.

앞분 말씀하신 대로 임신 초기에는 엄마가 못먹어도 아기에게 큰 영향이 없어요. 대신에 엽산은 꼭꼭꼭 챙겨드세요.
636 2015-02-22 00:08:27 47
[새창]
저도 안뜯어줍니다. 계산 하기전에 뜯으면 안된다고 처음부터 교육시켰고 지금도 당연히 이건 계산 하고나서 먹는 거라고 아들녀석 스스로도 얘기합니다.
635 2015-02-22 00:03:31 1
태국음식을 먹어보자!!! 태국요리&길거리음식 [새창]
2015/02/21 02:19:33
아아아... 파아앗타아아이이이...ㅠ.ㅠ
아아아... 수박주스.... 거의 매일 사먹었었는데....
푸팟퐁커리는 사진이 없네요. 이거 진짜 맛나는데.
634 2015-02-10 22:07:45 1
스포&스압주의) 삼시세끼 3회동안 차승원이 만든 음식들.jpg [새창]
2015/02/09 18:54:51
꼬릿말 보니 울 신랑이 생각나서 텍스트파일로 저장했어요. 넷상에 올리진 않을거고 저 혼자 가끔 보려구요.
꼬릿말 속 남편이랑 100% 일치하는 남자와 결혼해서 차암 행복하답니다. 글쓴분도 그런 남편분 만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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