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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31 1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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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어린이집 보내놓고 오유 들어왔더니 어디서 많이 본 제목이....
베스트에 왔네요. ^^
집에서 돌상 차리는거 생각보다 안어려우니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한 번 해보시라고 올려봤어요.
요거 그대로 챙겨뒀다가 곧 태어날 둘째 돌에도 써먹을겁니다.^^
거대하게 돌잔치 하는게 돌잔치를 여러군데 다녀보니 그닥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닌 듯 하더라구요.
(아이는 불편해서 울고, 부모는 손님 접대하랴 아이 보랴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오고, 도때기 시장마냥 사람들은 버글버글, 손님들 대부분은 아이에게는 별 관심도 없고, 이벤트는 시끄럽기 그지없고, 이걸 뭐하러 하는건지.... 지금 받는 돈들 다 다시 돌려줘야 하는 돈일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임신했을 때부터 신랑이랑 이런 돌잔치는 하지 않겠다고 얘기 했었거든요.)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기는 돌잔치, 아기도 즐겁고 편하고, 부모도 편합니다. 무엇보다 돈도 적게 들구요. 많이들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