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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16: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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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나 시기 마다 다르지만 1월 6월 군번은 혹한기와 유격을 한번 쯤 뺄수있는 행운이 있을 수 있죠.
허리가 약간 기형이라 몸을 많이 쓰면 저녁에 다리가 저려 잠을 못자는데 자대 배치 받고 소견서 내면서 이야기 해놨더니 유격을 환자조로 빼주더라구요.
나빼고 3명은 병장이고 크게 갈굼이나 그런건 없었는데 환자조로 빠지니 동기들은 좋겠다고 다른 선임들 갈굼은 엄청 받았는데 막상 유격장 도착하니..
환자조라 유격 안하는 것도 아니고 남들 쉴때 근무서고
유격 코스들이 산에 배치 되있는데 이동할 때 뛰어 다니는데
환자조라고 물 들고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뛰어 다니는건 똑 같고..
그 물통이 말통에 뜨거운 물인데 같은 환자조 병장들이 들어줄리 없고..
환자조가 환자 만드는 조인건 처음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