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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4 23: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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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차별 금지에 반대하는 기독교 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동성애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혐오하거나
개인적인 성향은 피차 존중 범위임.
누구들이 아프리카 동남아 이슬람 힌두교 불교 믿는 사람들 개종 시키려고 들듯이
밥 줄께 할렐루야 빵 먹을래 아멘 들이대고 으르대고 꼬시고 전도할 이유 없음.
근데 사람이 사람 차별하지 말자고 사람이 사람 차별해선 안 된다고
법으로 정하자는데 그걸 조직적으로 반대 선동하는 건 이해와 존중의 범위 밖임.
1. 전지전능하다는 그 양반이 동성애도 만든 셈인데
전지전능을 빼던가 그 양반 작품이니 받아들이던가 한 가지만 하시길.
2. 동성애 하지 말라고 나와 있다는 그 두꺼운 소설책에
그거말고도 이거 저거 요거 조거 하지 말란 거 무지 많던데 그건 왜 싹 다 무시하는지.
3. 이웃을 사랑하고, 죄 없는 자만이 이 자를 돌로 치며,
고통받는 이들을 사랑하라는데 동성애자들에게는 왜 그리 가혹한지.
4. 이성애자도 항문 성교 즐기고
이성애자 남성도 전립선 마사지 즐기는 시절인데 뭐가 문제인지.
구멍 용도로 시비 걸거면 입은 밥 먹고 물 마시고 말하라는 구멍이고
여성기는 생리혈 나오고 애 나오는 구멍인데 그건 괜찮은지.
5. 교미와 번식이라는 신의 뜻을 거역하는 게 죄라면
선척적으로 혹은 질병으로 생식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 딩크 족, 독신자들,
아이를 유산-사산하는 고통을 겪은 이들은 싹 다 죽을 죄를 지었다는 소리인지.
무슨 전지전능한 아버지 하나님 조물주가
기껏 창조해놓고 죄 짓기 기다려 피조물들끼리 벌하고 죽고 죽이게 만들고 그러는 지.
그런 게 무슨 신이라는 건지.
생각이라는 걸 할 줄 안다면
저런 건 신이 아니던가 신이 없던가 둘 중 하나는 알아 먹어야지.
먹지 말란 사과 따 먹었어서 삐졌다는 말도 안 되는 카더라 하나로
수천년 째 무슨 민폐 무슨 개진상을 떨고 앉았는 건지.
6. 성적으로 문란한 게 문제라면
이성애자들 중에 문란한 이들 비율은 가뭄에 콩 나는 비율이란 소리인지.
직업 중에 기독교 목회자들 성범죄 비율이 가장 높은 건 어떻게들 생각하는지.
성적 문란에 시비 털고 싶으면
기독교 목회자들부터 독신에 금욕으로 돌려놓고 와서 뭐라 하든지.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 육체적으로 왕성하고 성욕도 강한 반면
사회적으로는 남성 간에 결혼 등 안정적인 미래를 계획하기 힘든 상황이니
연애가 육체적인 욕구 위주로 흐를 수 밖에 없는 점
소수 집단 폐쇄적인 집단인 만큼
그 안에서 만나고 헤어지고 지지고 볶는 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문란하거나 복잡해지는 점
감안하고 손가락질을 해도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