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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0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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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채 1,600 억 >
시의원과의 문자 내용에 첨부된 표나 원글 본문에 링크된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중기지방제정계획 PDF를 보면
지방채 규모가 2010년 89 억 → 2012년 1,194 억 → 2016년 968 억으로 2016년 기준 2010년 대비 10배 가까이 늘어난 건 사실입니다.
http://www.seongnam.go.kr/contents/down/10102_1.pdf#page=30 (PDF 기준 30페이지 '연도별 지방채 현황' 참조)
다만, 1,600 억이라는 수치는 확인이 안 되는 관계로 어디에서 나온 수치인가 궁금한데요.
http://www.sncouncil.go.kr/CLRecords/Retrieval/frame.php?hfile=7C0300209012.html&daesu=7
위 링크의 2015년 2월 4일자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회의록에서 Ctrl+F 본문찾기로 1600 찾아보면
행정기획위 이재호 위원장이 성남시 예산법무과장 문경수과 질의응답 중 1600 억 발언이 나옵니다.
위원장이 "지방채 발행액 자체도 금년도까지 합하게 되면 1600 억에 달하지요. 불과 5년 만에 그렇게 됩니다"
라고 발언하는데, 문경수 성남시 예산법무과장은 이 숫자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방채 1600 억이라는 게 성남시청 배포자료나 기사에서나 찾아볼 수 없는 수치인데
검색하다 보니 성남시 예산법무과장이 별 이의없이 넘어가는 대목이 눈에 띈 터라
뭔가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 비공식 부채 >
다음은 2010년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당시
이재명 시장이 주장한 성남시 ' 비공식 부채 ' 7,285억원 내역입니다.
(1) 판교 특별회계에서 끌어다 쓴 전입금 5,400 억
(2) 현 시청사 부지 매입잔금 포함 미편성 법적의무금 1,365 억 (청사부지 미지급금 1,152 억)
(3) 판교구청사·보건소부지 매입 잔금 520 억
http://www.seongnam.go.kr/city/1000061/30070/bbsView.do?idx=75627 (2013)
http://www.seongnam.go.kr/city/1000060/30005/bbsView.do?idx=127342 (2016)
이재명 시장이 주장하는 모라토리엄 선언 이유는
국토부가 판교 특별회계에서 빌려쓴 5,400 억원에 대해 정산을 요구해왔으나
성남시 재정 상황이 안 좋은 관계로 상환이 어렵기 때문이었다고 했는데요.
모라토리엄 선언의 필요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국토부에서 정산을 재촉해온 바가 없으며
(2) 기존에 연도별 상환 계획이 잡혀 있던 금액으로 모라토리엄 선언이 필요없는 상황
* 참조 :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61222348&nidx=22349
위에 링크한 성남시 브리핑 내역 등을 참조하자면 2,755 억을 자산 매각과 지방채 발행으로 갚은 거죠.
(정자동 벤처집적시설 부지 매각으로 520 억, 판교택지개발지구 자산 매각으로 1,061 억)
근데 성남시가 부자 동네잖아요.
09년 기준 연간 세입 규모 2조 3천억, 17년 기준 연간 세입 규모 2조 6천억원에 달하고
http://www.seongnam.go.kr/city/1000496/10386/contents.do
모라토리엄 선언이 2010년인데 2008년 이래 2015년까지 경기도 내 재정자립도 1위 지자체였죠.
08년 도내 1위, 74.0% http://media.daum.net/v/20080213113212311
09년 도내 1위, 70.5% http://media.daum.net/v/20090923034804624
10년 도내 1위, 67.4% http://media.daum.net/v/20100712175608543
11년 도내 1위, 67,1%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589700
12년 도내 1위, 63.0%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667573
13년 도내 1위, 65.2%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681928
14년 도내 1위, 67.2% http://media.daum.net/v/20141021030413681
15년 도내 1위, 56.2%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955476
16년 도내 2위, 61.9%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03333
요컨대 모라토리엄 관련하여 이의를 제기하는 측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야당 시의원이 주장하는 현재 성남시의 비공식 부채에 대해 검색을 해봤는데
아래의 내용들을 일컫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 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전입하여 사용한 금액이 609억
- 매년 500억씩 조성토록 되어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금 미적립액 1,465억
- 공원,녹지기금 미적립액 700억 이상
-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약한 공동주택 리모델링기금 미적립액 1,600억
- 재난안전기금도 금년도 미적립액이 71억
http://www.ktin.net/h/contentxxx.html?code=newsbd&idx=269281&hmidx=9
http://m.blog.naver.com/02yhlee/220746702073
이재명 시장은 2013년 4월, 14년부터 '매년 500 억씩' 10년 간 5천억, 20년간 총 1조원 규모의
노후 공동주택단지 리모델링 기금 조성을 발표합니다.
http://media.daum.net/v/20130402110809674
그러나 현재 리모델링 기금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400 억만이 조성된 상태입니다.
http://ibook.seongnam.go.kr/Viewer/4ROQF7KKS75G/210
(http://www.seongnam.go.kr/city/1000179/30030/bbsView.do?currentPage=1&idx=127576)
* 성남시 홈페이지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참고하면
2017년 300 억, 2018년 300 억, 2019년 360 억, 2020년 390 억, 2021년 420억 조성 예정이라고 하고요.
http://www.seongnam.go.kr/contents/down/10102_1.pdf#page=83 (PDF 기준 83페이지 기금정비계획 '리모델링 기금' 참조)
2017년 올해 분이 100 억인지 300 억인지 어수선한데요.
이 기금에서 2014년~2018년까지 적립되어야 할 5개년분 2,500 억, 2017년 기준 2,000 억에서
부족분인 1,400 억 ~ 1,600 억을 비공식 부채로 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공원녹지기금 부족분 약 700 억과
(12년 이후 입금 없이 이자 수입만 있다가 17년 5 억이 입금된 상태임)
http://ibook.seongnam.go.kr/Viewer/4ROQF7KKS75G/188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금 부족분 1,500 억 가량이 추가됩니다.
(상위법인 해당법과 조례에 따라 매년 500 억씩 적립해야 하는 의무적 법정기금)
(12년 300 억, 13년 100 억, 14년 300 억, 15년 300 억, 16년 335 억, 17년 200 억만 입금된 상태임)
http://ibook.seongnam.go.kr/Viewer/4ROQF7KKS75G/200
이외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문제와 취락지구개선사업 문제 등에도
집행해야 할 예산이 있다고 하고요.
야당 측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