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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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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양성징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지는 오래 되었지만 작성자분이 여기서 주장한 것은 오유에서의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작성자가 주장한대로 꼴페미때문이 맞습니다. 꼴페미에 대한 반감 + 문재인 대통령의 여성우대공약 + 민주당 여성의원들의 삽질 + 부안중학교 교사의 억울한 죽음 등등이 뒤섞여서 이렇게 논란이 과열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논리가 점점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논리가 거의 다 설득력이 있구요.
초기에 불붙기 시작했을 때 양성징병을 주장하는 논리중의 하나가 '안보무임승차'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이 단어가 싫었습니다. 수구세력이 잘 사용하는 단어의 조합이기때문이고 또 하나는 안보무임승차라는 말은 결국 '내가 군대 갔으니까 너도 군대 가야 돼'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